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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운용사 LG그룹株 쓸어 담는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연기금·운용사, LG그룹株 쓸어 담는다

연기금·운용사, LG그룹株 쓸어 담는다, 연기금 한달새 LG엔솔 4005억원 순매수 LG생활건강·LG화학도 대량 사들여 운용사·보험도 LG그룹주 적극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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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장난 아니게 올라가고 있어요.

7월 1일 최저점 373,000원 대비 7만원 이상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오를 여력이 많죠.

 

원래 아줌마가 애기 등에 업고 장에 나오면 최고점은 찍은 거라고들 하는데.. 상승세는 여전합니다.

집안에서 살림하는 아줌마가 알 정도면 이미 살 사람은 다 샀다는 얘기더라구요.

그런데,

LG의 상승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요.

 

LG화학도 마찬가지구요.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연기금이 사들인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3개가 LG그룹주였다고 합니다. 이 기간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4005억원)이었습니다. LG생활건강(665억원), LG화학(365억원)도 순매수 10위권 내에 포함됐습니다. LG전자(96억원), LG디스플레이(36억원) 등도 사들였습니다.

LG그룹주는 대체로 지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말이죠. LG디스플레이는 48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예상치(3355억원 영업손실)를 하회했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전자 등도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LG관련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

하반기에는 LG그룹주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때문이겠죠.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LG화학이 대표적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