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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발표되자 "대박" 외친 구로 아파트 - 머니투데이

"신도시 지정으로 최대 호재를 맞았다""차량기지 이전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지난 24일 정부가 3기 신도시 신규택지로 광명·시...

news.mt.co.kr

구로차량기지, 광명·시흥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이전
그 자리에 제2 경인선 지나갈 가능성 높아

지난 7월 24일 정부가 3기 신도시 신규택지로 광명·시흥지구를 선정했습니다. 당연히 해당 수혜지역은 쾌재를 불렀겠죠. 그 중에 서울 구로구 구로주공1차 아파트 소유주들이 훨씬 좋았다고 머니투데이가 기사를 썼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단지 옆에 바로 붙어 있는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시흥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로주공1차 아파트는 민간 재건축을 추진 중에 있어요. 1차와 2차를 합쳐 재건축이 진행되지만 1차 전용 면적은 73~84㎡로 중대형인데다 전체 가구수도 1400가구로 대단지입니다.

이미 2018년에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최근에는 정비구역 지정 신청서를 낸 상태로 단지 소유주들은 조만간 지정 고시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3~지상 최고 35층, 총 3356가구로 재탄생. 단지도 어마어마하죠.

이외에도 개발 호재는 더 있습니다.

구로차량기지가 있던 곳에 제2경인선이 지나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생길 수 있다고 공인중개사들은 입을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 기대는 당연하죠.
1,400가구에서 두 배가 넘는 3,356가구로 재탄생을 한다는 건 그만큼 입주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니 교통 해소를 위해서도 지하철역 신설 계획까지 가야 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1호선 구일역,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더해 트리플 역세권 단지가 되는 것이죠. 인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도 이뤄지고 있어 교통 혼잡도 완화되면 주변의 상업지구와 함께 상권도 더욱 활발해져서 이 지역은 완전히 뜨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