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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고가 전세의 거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출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가 중저가 전세로 옮겨간 영향이겠죠.
또한 금리 인상은 전월세 거래량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금리 부담이 적은 월세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직방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이 11만6014건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발표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입니다. 특히 월세 거래는 2017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량 4만건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고가 전세의 거래 비중이 줄었는데요. 전세보증금 6억원 초과 거래량 비중은 전체의 30.9%였습니다. 이어 4억원 초과~6억원 이하 거래 29.5%, 2억원 초과~4억원 이하 거래 29.3%, 2억원 이하 거래 10.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6억원 초과 거래는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지만, 지난해 하반기의 33.2%보다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월세 환산보증금의 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6억원 초과가 29.3%를 차지했습니다. 2억원 초과~4억원 이하는 25.4%, 2억원 이하는 25.3%, 4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9.9%였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6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31.0%였는데 다소 감소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월세 가격대별 거래량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 50만원 이하가 37.4%에 이르렀습니다. 이어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거래가 30.9%, 10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거래가 21.7%, 2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 거래가 5.8%, 300만원 초과 거래가 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올해 하반기에는 ‘50만원 이하’ 비중이 크게 늘어 42.1%에 달하고 있습니다.
반면 매매 거래량은 꾸준히 감소세를 타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43건으로 1000건에 못 미쳤습니다. 올해 월별 거래량 중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이런 추세는 여름 내내 이어졌는데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8월 거래량(19일 기준)도 540건에 불과합니다.
시장에서는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중저가 중심의 전·월세 거래가 많아진 것”이라며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전·월세 가격의 하향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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