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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필수로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양도소득세 신고'다.
증권사를 통한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2030 직장인들의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서학개미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익이 늘어난 만큼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은 바로 '양도소득세 신고'입니다. 

 

특히 증권사를 통해 양도세 신고를 대행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키움증권과 토스증권이 대표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2030 직장인을 위한 키움 vs 토스 해외주식 양도세 대행 서비스를 서비스 범위, 신청기한, 통합신고 여부 중심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서비스 범위 비교: 키움증권 vs 토스증권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세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도세 대행 서비스는 전담 세무사 연계를 통해 복잡한 신고 절차를 대신 처리해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가 넓습니다. 대행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유료이며, 종합소득세 연계신고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이 높습니다.

 

반면 토스증권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UI/UX 설계와 함께 간단한 신청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최근 시작되었지만, 모바일 기반으로 직관적이며, 간편하게 수익 데이터를 수집하고 양도세 자동 계산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신고 대상 국가나 자산 범위가 키움보다 제한적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2030 직장인의 경우, 자산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단순 자동화보다는 세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전문 대행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움은 다소 복잡하지만 신뢰성 있는 서비스, 토스는 간편성과 접근성이 장점으로 요약됩니다.

신청기한 및 접수 방식

양도세 신고는 매년 5월이 기한입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매년 3~4월부터 신청을 받아 5월 종합신고까지 일괄 대행해주는 구조입니다. 키움 홈페이지 혹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자료(매도일자, 매입가, 환율 등)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담당 세무사가 처리합니다.

 

토스증권은 신고기한 근접 시 앱 내 알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동으로 수익내역을 불러와 계산된 세액을 알려줍니다. 신청 또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어 별도의 자료 제출 과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차이점은, 키움은 세무사 대행이기 때문에 비정상적 거래 또는 누락된 신고 내역까지 점검해주는 반면, 토스는 자동화된 시스템 기반이므로 복잡한 케이스나 오류가 생길 경우 직접 처리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2030 직장인의 경우 업무로 인해 신고기한을 놓치기 쉬운데, 키움은 일정 리마인드와 자료 확인을 통해 좀 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합신고 가능 여부 및 사후 관리

통합신고는 해외주식뿐 아니라 부동산,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소득을 함께 신고하는 방식으로, 자산이 복합적인 2030 투자자에게는 유리합니다. 키움증권은 종합소득세와 양도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 자산의 수익을 한 번에 신고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환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나 부업을 병행하는 직장인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토스증권의 경우, 현재까지는 단독 양도세 신고만 지원하며 통합신고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통합신고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자산이 늘어날 2030 투자자에게는 아쉬운 점일 수 있습니다.

 

또한 키움은 신고 완료 후에도 세무 리포트 제공, 추후 정정신고 시 무료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토스는 신고 이후 별도의 세무 피드백은 없고, 기본적인 신고서 확인 정도만 지원됩니다. 세금 이슈는 과소신고 시 과태료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사후관리 여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2030 직장인이 양도세 대행 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간편함'과 '정확성' 중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키움은 전문 세무사를 통한 대행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신고가 가능하며, 자산 규모가 큰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토스는 간단하고 빠르게 신고를 마치고 싶은 분들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단순 투자자에게는 토스, 복합소득 투자자라면 키움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방식과 자산 규모, 시간 여유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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