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천국

"아이들이 배울 때마다 돈을 주자." 책을 읽다가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유치원.. 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뭔가를 배울 때마다 책 제목처럼 돈으로 바뀌는 연습을 했다면 배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됐을까.. 하는 부분이죠. 수학을 배우면 1만 원, 국어를 배우면 2만 원, 영어를 배우면.. 과학을 배우면... 과목별로 다 똑같이 줘도 좋고요. 그러면 아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더 많이 배우지 않을까요.. 대신 가정에서 부모님이 용돈을 주면 안 되게...ㅋㅋㅋ 지금은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라 ‘학습’에 대해서는 대가를 치르지 않지만 사실 공부를 배우기 위한 모든 과정에는 돈을 내거든요. 교과서, 교복, 급식.. 거기다가 무슨무슨 실습까지.. 하지만 반대로 하는 거죠. 아이들이 배울 때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TX-B 노선 재정 사업 구간(서울 용산~상봉)은 총 4개 공구(1·2·3·4공구)로, 모두 턴키(설계·시공 일괄 수주) 방식으로 발주됐습니다. 이 중 1, 2, 3공구가 지난 23일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대우건설과 DL이앤씨,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습니다. 4공구에는 한화건설과 KCC건설이 참여해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고 합니다. ​ 업계에서는 “GTX-B 노선 재정 사업 구간 유찰은 진작부터 예견돼 왔다”고 합니다. 현재 GTX 구축 같은 대규모 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는 시공 경험이 있는 10곳 안팎에 불과하죠. 한 대형 건설사 토목 담당 임원은 “철도 건설 사업에 잔뼈가 굵은 대형 건설사라고 해도 동시에 두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