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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올해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죠? 매년 여의도 한강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이 펼쳐지는 이 축제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만큼 인기 있는 서울 대표 행사입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만큼이나 자리잡기도 어렵고, 이동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봐야 가장 아름다운 불꽃을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지하철역이나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가장 빠르고 편하게 명당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불꽃축제 불꽃이 터지는 위치는?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 '불꽃이 63빌딩 앞에서 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 불꽃 연출 구역은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입니다. 따라서 아무 데나 자리 잡으면 불꽃이 건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거나, 방향을 바꾸느라 돗자리를 들고 우왕좌왕하게 될 수도 있어요.
서울 불꽃축제 명당 완벽정리
1. 여의도 한강공원 : 불꽃과 가장 가까운 대표 명당! 다만 사람도 가장 많아요.
2. 노들섬 :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면서 불꽃을 즐기고 싶다면 최고예요. 덜 붐비고 운치 있어요.
3. 세빛섬 : 로맨틱한 밤 분위기와 함께 불꽃을 감상할 수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 만점
4. 선유도공원 : 가족 단위나 조용하게 관람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공간 여유도 많아요.
5. 원효대교 남단 : 비교적 한산하고 불꽃이 정면으로 보이는 숨은 명당입니다.
6. 마포대교 : 고도가 있어 탁 트인 시야로 감상 가능. 단, 바람이 강하니 담요 필수!
명당별 대중교통 이용 방법
여의도 한강공원
-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 도보 5~10분 (※ 매우 혼잡 주의)
- 대체 루트: 9호선 샛강역 or 국회의사당역 하차 후 도보 접근 추천
노들섬
- 9호선 노들역 1번 출구 → 연결 보행로 이용
- 또는 1호선 용산역 하차 후 버스 환승 가능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 421번 버스 탑승
- 또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 도보 15분
선유도공원
-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 도보 15분
- 또는 2호선 당산역에서도 접근 가능
원효대교 남단
- 6호선 효창공원앞역 하차 후 버스 or 도보 이동
- 1호선 남영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마포대교
-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 도보로 한강 진입
- 경의중앙선 공덕역도 대안 가능
축제 당일 꿀팁
여의나루역은 축제 종료 후 무정차 통과 혹은 폐쇄되므로 귀가 시에는 근처 역으로 걸어가야 해요. 편한 운동화는 필수고, 사람 많을 땐 데이터가 잘 안 터지니 보조배터리, 핫팩, 담요도 챙겨주세요!
명당에 앉고 나면 현장 편의점 이용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집 근처에서 미리 물과 간식, 돗자리, 휴지 등 준비해 가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하며
2025년 서울 불꽃축제는 9월 27일(토)에 개최됩니다! 평소보다 일찍 열리는 만큼, 날짜 꼭 기억하시고 좋은 자리를 선점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올해는 여러분이 서울 불꽃축제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불꽃의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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