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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청년 무주택자 지원을 위해 월세 1만원 공공임대 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작구가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책으로 일명 '만원 주택'의 신규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무서운 집값 상승에 사회초년생은 거주의 불안정으로 기반을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서울 동작구가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책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일명 '만원주택'의 신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월세 1만원에 거주 가능한 이 파격적인 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상도, 대방, 사당 등 3개 지역에서 총 8호 규모로 제공됩니다.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무엇이 특별한가?

'만원주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임대주택은 입주자가 부담하는 월 임대료가 단돈 1만원에 불과합니다. 물론 실제 임대료는 15만원에서 43만원 수준이지만, 나머지 금액은 동작구의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이 지원합니다. 청년 입장에서는 사실상 월세 1만원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또한, 임대 기간도 유연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최초 2년 계약을 시작으로, 자격이 유지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주거 불안정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실질적인 정책입니다.

 

어디에 위치한 집들이 제공되나?

이번에 제공되는 8호의 주택은 모두 동작구 내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도동, 대방동, 사당동은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청년들이 직장이나 학교 생활을 병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단순히 거주지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주 신청 자격 및 조건은?

이번 공공임대주택의 신청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연령: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 청년
2. 무주택 세대 구성원
3.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세부 조건은 공고문 참조)

 

신청 기간은 5월 12일(일)부터 5월 15일(수) 오후 11시까지로, 이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발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

입주 대상자는 단순 추첨이 아닌, 공정한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됩니다.

 

평가 항목에는 소득 수준, 자산, 청년 지원 필요성, 거주 안정성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되어 있어, 진정으로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종 입주자는 추후 별도 발표되며, 동작구 누리집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받게 됩니다. 실제 입주는 계약 및 행정절차 완료 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청년을 위한 진짜 정책, 만원주택의 의미

이번 '만원주택' 정책은 단순히 값싼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청년들은 주거비로 인해 미래를 계획하지 못하거나, 서울에 살면서도 안정적인 삶을 꿈꾸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만원주택'은 청년들에게 다시 한 번 삶의 방향을 설정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8호라는 공급 수량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이 하나의 모델이 되어 다른 자치구로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각 자치구가 힘을 모아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단기간의 복지가 아닌, 장기적인 사회안정과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동작구가 마련한 이번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즉 '만원주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제도입니다. 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청년이라면 반드시 신청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집을 얻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이런 기회는 더없이 귀중합니다. 단 1만원의 임대료로 누릴 수 있는 안정된 삶, 그리고 그 속에서 키워나갈 미래. 이번 공고를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딛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