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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음식점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문 방법 등의 영어 표현을 연습해서 사용한다면 현지에서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정도 정해진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음식 주문 영어 표현 방법만 익히고 여행을 떠나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파파고도 있고 통역 앱도 있는데 꼭 이런 영어 표현까지 알아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해외여행 중에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내 입으로 직접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면 현지에서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스마트한 세상이 됐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할 때 얼굴과 눈을 보며 소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음식 주문부터 계산까지 영어로 간단하게라도 할 수 있다면 현지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질 겁니다. 이 글에서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실제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외 식당에서도 당당하게, 영어로 소통하는 첫걸음

해외여행 중 가장 즐거운 경험 중 하나는 현지 음식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입니다. 다만, 외국의 음식점에서 영어로 주문하거나 요청해야 할 때는 살짝 긴장이 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이 익숙하지 않거나, 직원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주고받는 영어 표현은 어느 정도 정해진 틀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주 쓰이는 문장 몇 가지만 익혀두신다면 훨씬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음식 주문, 알레르기나 음식 선호 표현, 계산 요청 등은 특정 패턴이 반복되므로, 실생활 영어로 접근하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개하는 영어 표현은 입장, 주문, 요청, 계산 등 상황별로 나누어 음식점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모든 표현은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자연스럽고 간단하게 구성했으며, 영어를 잘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충분히 이해해 주며, 여행지에서는 외국인 방문객을 응대하는 데 익숙한 경우가 많아 오히려 더 친절하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감을 갖고, 다음의 표현들만 기억하셔도 훨씬 편안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음식점 상황별 영어 표현 모음

1. 입장할 때 - A table for two, please. (두 명 자리 부탁드립니다.) - Do you have a table available? (자리 있나요?) - We have a reservation under [name]. (예약했어요, 이름은 [이름]입니다.)

2. 자리 안내 후 - Can we sit by the window? (창가 쪽 자리로 앉을 수 있을까요?) - May I have the menu, please? (메뉴 좀 주시겠어요?) - What’s today’s special? (오늘의 추천 요리는 무엇인가요?)

3. 주문할 때 - I’ll have the steak, please. (스테이크로 할게요.) - Can I get this without onions? (이 요리에 양파 빼주실 수 있나요?) - Is this dish spicy? (이 음식은 매운 가요?) - What’s in this dish? (이 요리엔 어떤 재료가 들어가 있나요?) - I’m allergic to nuts. (저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요.) - Can we share this? (이거 나눠 먹어도 될까요?)

4. 식사 중 요청 - Can I get some more water, please? (물 좀 더 주시겠어요?) - Could we get some napkins? (냅킨 좀 주시겠어요?) - Excuse me, we’re ready to order. (저기요, 주문할게요.)

5. 계산할 때 - Can we have the check, please? (계산서 주세요.) - Is service included? (서비스 요금이 포함돼 있나요?) - Do you take credit cards? (신용카드 사용 가능한가요?) - We’d like to split the bill. (계산 따로 하고 싶어요.)

6. 마무리 인사 - Thank you, the food was great. (감사합니다, 음식 정말 맛있었어요.) - Have a good day. (좋은 하루 보내세요.) - We’ll come again. (다시 올게요.)

 

상황별 표현은 여행하는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위와 같은 기본 표현은 대부분의 영어권 국가에서 충분히 통용됩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는 위 문장들만으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또한 발음이 자신 없으시더라도, 음료나 음식 이름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말하거나, 메뉴에 있는 번호를 함께 말하면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부담 갖지 않아도 됩니다.

 

식당 영어, 겁내지 말고 표현부터 시도해 보세요

외국 음식점에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일은 처음에는 조금 긴장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현지인과 소통하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창한 영어가 아니라, 필요한 말을 간결하고 정직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외국인을 상대하는 데 익숙한 직원들은 천천히 말하거나 더 쉽게 설명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영어 표현 몇 가지를 외워두는 것만으로도 음식 주문이나 간단한 요청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미리 준비한 표현이 입에서 바로 나오게 연습해 두신다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행동이며, 상대방은 그런 시도를 보며 오히려 더 친절하게 반응해 줄 확률이 높습니다. 여행은 경험이고, 외국어 사용도 그 일부입니다. 이제는 두려워하지 마시고, 음식점에서도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맛있는 식사,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표현 하나부터 익혀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