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반려동물 업종에서도 사용 가능할까?

반려동물 업종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이 가능한 몇몇 반려동물 업종을 소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반려동물 업종에서도 사용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곳에서 다 되는 건 아니고, 몇 가지 조건이 있어요.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기준(반려동물 업종 포함)

먼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어야 합니다. 즉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이어야 하죠. 아마 일반적인 동네 동물병원, 애견미용실, 펫용품점 등은 대부분 해당이 됩니다. 또한 잘 알겠지만 주소지 기분으로 서울 거주자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노원구 주민이면 노원구 뿐 아니라 서울시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경기도나 인천 등 타 지역에서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온라인 몰이나 대형 쇼핑몰은 어떨까요?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 롯데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떤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반려동물 관련 업종 중 다음과 같은 업종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업종사용 가능 여부비고

소규모 동물병원	가능	개인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직영 제외
펫용품점 (소형매장)	가능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애견미용실	가능	일반 미용샵 대부분 해당
동물약국 (소규모)	가능	동네 약국 유사 기준
반려동물 훈련소	일부 가능	사업자 등록 기준 확인 필요

 

서울시 내 실제 사용 가능한 펫 관련 매장

서울에 거주하신다면 다음과 같은 매장에서는 쿠폰 사용이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 사용 전 전화 문의로 ‘소상공인 가맹점’ 여부 확인 권장) 소규모 동물병원 중 대표적인 곳을 소개할 게요. 성북구에 있는 행복한동물병원, 노원구에 있는 서울펫동물병원, 송파구의 이웃동물병원, 관악구의 참사랑동물병원이 사용 가능합니다. 또 펫용품점에서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림동의 펫스토리샵, 미아동의 우리집댕댕이용품, 면목동의 땡큐펫, 중랑구의 아기고양이샵 등이 있습니다. 애견 미용실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논현동의 도그살롱하이, 당산동의 마마펫미용실, 은평구의 푸들하우스, 강동구의 하이도기 등입니다. 이 외에도 '미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붙어 있는 매장은 믿고 방문해도 됩니다. 

강아지 간식 파는 올리브영에서도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올리브영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정리해드릴게요. 올리브영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리브영 전체 매장의 약 15~16%가 가맹점입니다.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 봐야겠죠. 방법은 입구에 스티커가 붙어 있거나, 사전 문의가 필수입니다. 서울 지역의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매장은 갈동역점, 중랑점, 강서구청점, 잠실점(일부) 등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써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사 앱을 통해 신한카드, 삼성칻, 현대카드 등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토스,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동 주민센터나 제휴 은행,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지급되고 카드 포인트처럼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신청했을 때는 기존 결체처럼 사용하면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선불카드와 지역화폐 카드 역시 결제 단말기에서 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사용 기한은 1차분에 한해 올해 11월 30일까지입니다. 만약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요즘같이 물가도 오르고, 반려동물 병원비나 사료값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잘 활용하면 사료비, 간식비, 병원비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 다음 3가지는 기억해두세요. 서울 주소지는 서울 내에서만 사용 가능, 온라인 안 되고 오프라인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가능, 혹시라도 모르니 반드시 사용처 확인 후 결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의 주머니 형편도 나아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