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4 - 정체불명의 손님> 공연 정보와 예매 방법

아이들에게는 과자를 선택하는 것이지만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알게 해 주는 뮤지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4 - 정체불명의 손님>이 7월 25일부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가게 이야기. 과자를 먹으며 이가 썩고 입맛이 없어져 밥을 안 먹는다는 건강 정보성 이야기가 아닙니다. 뭔가 신비로 가득 찬 것 같은 가게 안에 들어가서 골라 먹는 과자에 따라 내 주변이 달라지는 경험을 한다는 건 어린 아이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거죠.

 

일본 아동 문학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시리즈,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이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뮤지컬 시즌4 – <정체불명의 손님>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방학 시즌을 책임질 인기 어린이 공연으로 이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천당 시리즈 소개 – 왜 이렇게 인기 있을까?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일본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집필한 판타지 아동문학 시리즈로, 현재 일본에서만 누적 판매량 1,200만 부를 넘긴 초대형 히트작입니다.  이야기는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주인공 베니코는 붉은 머리에 고양이 금실이를 데리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여주인으로, 그녀의 과자를 사먹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죠.

각 회차마다 다양한 손님이 등장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 인간의 욕망, 선택과 책임을 동화적 설정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전천당 시리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히 '좋은 일이 생긴다'가 아닌 선택의 결과에 따라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인과응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넌지시 알게 해 줍니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가 나타나 이야기는 흥미진진해 집니다. 이런 내용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교육하기 힘든 도덕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게 합니다. 거기에 철학적인 질문까지 포함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죠.

뮤지컬 시즌4 – <정체불명의 손님> 줄거리

전천당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이번에는 ‘정체불명의 손님’이 등장합니다.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손님. 베니코는 그의 진짜 목적이 과자를 사는 것인지, 아니면 전천당을 엿보는 것인지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과자를 받은 손님들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과거 베니코와 적대 관계였던 인물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러나며 전천당의 평온한 분위기는 긴장감 속으로 빠져듭니다.

뮤지컬은 기존 시즌보다 미스터리와 스릴이 더해진 서사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집중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연 정보 및 일정

공연명: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4 – 정체불명의 손님>

공연기간: 2025년 7월 25일(금) ~ 8월 3일(일)

공연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전석 유료)

공연시간: 약 75분 (인터미션 없음)

좌석 및 가격 정보

좌석은 R석, S석, A석으로 구분되며, 평일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유리합니다.

R석: 예매가 28,000원/ S석: 예매가 22,000원/ A석: 예매가 15,000원

기타 혜택: 놀카드 프로모션 적용 시 중복 할인 가능/NOL 포인트 10% 적립/회원 가입 시 추가 쿠폰 제공

예매 방법 안내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마포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좌석 선택은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인기 회차의 경우 조기 매진 우려가 있으니 주말 공연이나 오후 회차는 빠른 예매 권장드립니다.

예매 팁

중앙 5~10열 사이가 무대 전체 시야 확보에 최적

주차는 마포아트센터 지하주차장 이용 (공연 예매자 2시간 무료)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이런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전천당 책 시리즈는 한 번 손에 들고 읽으면 놓기 힘든 책이죠. 그래서 이 시리즈를 읽은 아이라면 뮤지컬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천당 시리즈를 읽지 않았더라도 미스터리나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도 신나게 빠져들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상상과 교훈이 공존하는 무대, 전천당 가게4

책 전천당 시리즈는 20권을 끝으로 시즌1이 막을 내리고 시즌2는 14권까지 출간됐습니다. 과자의 힘과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가득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4>는 단순한 아동극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통로가 되고, 부모에게는 아이의 감정과 선택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공연입니다.

방학 중 문화체험을 계획 중이라면, 2025년 여름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공연을 메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