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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과 함께 듣기 좋은 감성 노래를 추천합니다. 

10센티의 '봄이 좋냐' 뮤직비디오 캡쳐

따뜻한 봄날, 감성 노래가 필요한 순간

따뜻한 햇살, 살랑이는 봄바람, 그리고 벚꽃이 피어나는 계절 4월. 이런 봄날엔 마음까지 말랑말랑해지는 음악이 필요합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축제가 한창인 4월 감성과 딱 맞는 노래 10곡 소개합니다. 어디서든 기분 좋은 봄날을 만들어줄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봄날 – 방탄소년단

봄을 대표하는 감성곡.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봄의 아련함을 잘 담고 있어요. 따뜻하지만 어딘가 그리운 이 감정, 4월에 딱 맞는 곡입니다.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이 가사는 봄이라는 계절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사랑하는 이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BTS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구절입니다.

 

2. 벚꽃엔딩 – 버스커버스커  

‘봄 캐롤’이라 불리는 이 곡은 벚꽃이 피면 자동으로 들리는 마법 같은 노래죠. 벚꽃길 산책하며 듣기엔 역시 이것만 한 게 없습니다.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봄바람과 함께 피어나는 두근거림설렘이 떠오르는 가사 한 줄.
벚꽃엔딩은 ‘사랑’에 대한 거창한 고백 없이도, 따뜻한 일상 속의 로맨스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3. 봄 사랑 벚꽃 말고 – HIGH4, 아이유 

벚꽃을 보며 연애하는 사람들만 부러운 이들의 현실감 100% 가사! 유쾌하면서도 봄 감성이 살아있는 곡이에요.

“왜 봄은 너처럼 예쁜 애들만 사랑을 시켜…”

 

이 한 줄에서 끝났습니다.
벚꽃보다 예쁜 커플들 속에 묻힌 나의 외로움을 가사로 표현하다니…
유쾌하면서도 어딘가 마음 아픈 이 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죠.

 4. 봄이 좋냐?? – 10cm

"그래, 나도 봄이 싫어!"라고 외치고 싶은 분들께 추천. 10cm만의 개성 가득한 멜로디와 반전 가사가 포인트입니다.

“벚꽃이 피면 뭐하냐고… 같이 걷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이 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벚꽃길을 걷는 커플을 부러워하고, 동시에
“그게 뭐 어쨌다고?” 하고 묻는 듯한 현실적 직설이죠.

 5. 너의 모든 순간 – 성시경

따뜻한 4월 햇살 아래 들으면 꼭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곡.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로도 유명한 노래입니다.

“나는 너의 모든 순간에 함께 있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전적인 헌신과 따뜻한 감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6. 그런 밤 – 태연

잔잔한 멜로디에 태연 특유의 음색이 더해진 감성 발라드. 밤 산책이나 조용한 시간에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그런 밤 있잖아, 괜히 눈물이 나는 그런 밤…”


그날의 공기, 분위기, 그리고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그런 밤’은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공감이 있고,
그래서 더 진하게 와닿습니다.

7.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미도의 따뜻한 음색이 담긴 곡. 잔잔하지만 가슴 벅찬 감동이 전해지는 노래입니다.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했었는데…”

 

사랑에 대한 기대, 설렘,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 감정이 전미도의 담백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마음을 천천히 녹여주는 거죠.

 

8. 그대라는 시 – 태연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감성 가사와 멜로디. 꽃이 피는 이 계절에 꼭 한 번 들어봐야 할 곡이에요.

“그대라는 시가 내 하루를 물들여요…”


그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아름답고 중요한지를
고요히, 그러나 깊게 느낄 수 있는 가사입니다.

그래서 이 곡은 고백송, 축가, 위로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9. LILAC – 아이유

아이유 특유의 산뜻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담긴 곡. 봄의 끝자락,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안녕이란 말은, 꽃잎처럼 날려…”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아이유만의 방식입니다.
슬프기보단 고맙고,
아프기보단 예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10. 새벽에 걸려온 너의 전화는 – 이무진

조용한 봄밤, 감성 충만한 노래가 필요할 때 추천! 4월의 새벽 공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이무진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새벽에 걸려온 너의 전화는 / 나를 또 무너지게 만들어…”

 

단순한 이별의 슬픔이 아니라,
감정을 정리한 줄 알았는데 다시 무너지는 그 순간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많은 이별 후유증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이자 공감이 되죠.

 

함께 이 봄을 만끽하고 싶다는 노래, 이 봄을 행복하게 즐기는 커플을 얄미워서 만든 노래, 연인을 보면 봄이 떠오르를 만큼 행복해지는 노래 등 플레이리스트로 행복한 4월 보내세요~